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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법을 배우기 시작한 새는

둥지를 떠날 날 만을 손꼽아 기다리고는 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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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멜리에 제더카이어 | Amelie Zedekiah

[   16세 | 154cm | 평균 | 라퀴에스트, 라퀸 | 닉스   ]

체력

성력

공격력

방어력

130

13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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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능 :: 리와인드

위치 조정  |  구원  |  계시  |  사면  |  신성

  :: 대상의 상태가 변화했을때 변화하기 전의 시점으로 상태를 되돌릴 수 있다. 

  :: 생물과 무생물 모두에 적용 가능하며, 전투에 해당 능력을 적용시 피해를 입은 아군의 상태를 피해를 입기 전으로 되돌려 회복하는 방식으로 능력을 운용한다. 이론적으로는 잘려나간 사지도 소실만 되지 않았다면 붙일 수 있고 병자를 아예 병에 걸리지 않은 시점으로 되돌리거나 할 수도 있지만, 대상의 피해나 상태의 변화가 클수록 권능을 사용하는 데에 성력이 많이 소모되고, 되돌리고자 하는 시점이 오래될수록 역시 힘이 많이 드는데다 힘을 까다롭게 운용해야 성공할 수 있기에 마냥 만능인 능력은 아니다.

  :: 권능을 사용할수록 호흡이 가빠지고 심장이 빠르게 뛰며 혈압이 상승하는 부작용이 있다. 장시간 전력질주를 하지 않았는데도 심박수가 극한으로 치솟는데, 성력을 상당히 소모하여 몸에 부하가 걸릴수록 가슴께를 부여잡거나 미친듯이 헉헉대고는 한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권능을 그정도의 한계까지 사용한 일은 없어 그런 모습을 볼 일은 드물다.

외모

  허리에 닿기는 조금 애매한 길이의 굽이치는 머리카락과 분홍빛 뺨, 항상 힘주어 뜨고 있는 푸른 눈을 지니고 있다. 아멜리에의 크고 자신감 넘치는 몸짓과 당당한 목소리는 한 눈에 보기에도 사랑받고 자랐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 늘 야단법석을 떨고 다니지만 작은 체구가 그러한 면모를 상쇄시켜 주는지는 몰라도 부산스럽다는 느낌은 딱히 주지 않는다. 머리카락이 새까매서 잘 눈에 띄지는 않는데, 일부를 살짝 쥐어 양갈래로 묶은 다음 황금빛의 리본을 달았다. 교복은 딱히 더하거나 뺀 것 없이 정석대로 갖춰 입었는데,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 날이 쌀쌀하면 가끔 교복 코트를 어깨에 걸치고 다닌다.

성​격

  :: 야망가

  더 높은 명성, 선망어린 시선. 아멜리에 제더카이어가 추구하는 것들이란 대개 이렇다. 평판에 상관 없이 유명세를 얻고자 하는 마음이 있으며 타인의 관심과 주목을 받는 것을 익숙해하는 동시에 즐긴다. 더 높은 자리에 올라가 중요하고 의미있는 인물이 되기를 바라며, 성격상 여러가지로 뻔뻔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그와 별개로 진심으로 바라는 것이 생긴다면 그에 대해 굉장한 집착을 보이고는 한다. 원하는 것을 제 손에 거머쥐고자 하는 집념어린 모습은 탐욕스럽기까지 하다.

 

  :: 철부지

  부잣집 막내딸이라 어릴때부터 귀히 대해지고 주변에서 감싸고 돈 것이 화근이었는지, 아니면 단순히 타고난 성정이 그러한 것인지는 몰라도 철딱서니 없고 세상 물정 모른다는 평을 자주 듣는다. 워낙 막대한 액수의 금전이 오가는 상단을 가업으로 삼은 부르주아 집안에서 부유히 자란지라 결핍을 경험한 적 없고 겉치레를 중시하는 허영심 또한 가지고 있으며 재화에 대한 감각이 일반적인 평민들과는 다르다. 타인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말을 서슴없이 뱉기도 하기에 눈치 없다는 소리도 자주 듣는데, 이러한 지적에 눈 하나 꿈쩍하지 않는 것을 보면 '얘가 일부러 이러는건가..' 하는 미심쩍은 생각까지 들고는 한다. 사랑받으며 자란 티가 나는 밝고 애교있는 성격을 가졌고 몸짓이 크고 과장되었으며 타인에 대한 붙임성이 좋음과 동시에 실실 웃는 얼굴로 짜증나는 태도를 일삼고는 하기에 주변의 시선과 평가는 아주 좋거나 아주 나쁜 것이 극과 극으로 갈리는 편.

 

  :: 계산적

  그러나 철없는 면모가 있어 보인다 한들 아멜리아가 마냥 어리석고 멍청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유쾌하고 가벼우며 사랑스러운 태도 뒤에는 냉담하고 손익을 따지는 계산적인 면모가 있으며, 오랜 시간동안 함께 하다 보면 문득문득 드러나는 그 온도차에 움찔하며 한 걸음 물러서게 된 주변인이 적잖게 있다. 일부러 눈치없어 보이는 척 하는것과는 다르게 인간관계에서 상대가 자신에게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면 이에 대한 것을 신속하게 깨닫는 편이고, 일부러 사람의 신경을 긁어 날카로운 반응을 유도할 때도 있으며, 능청스럽고 가식적이기까지 한 미소와 감언이설로 상대를 꼬드겨 제 편으로 만들거나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등의 처세술 또한 교묘하다. 그럼으로 인해 뒤에서 듣는 평가는 아무래도 상관 없다. 어쨌건 당장 받는 관심과 손 안에 무언가 들어와 있다는 사실이 더 중요한 것이니까.

출신

라퀴에스트 제국, 수도 라퀸

  라퀸 내부의 번화가에서도 유독 눈에 띄는 곳에 세워진 저택에 살았다. 멀지 않은 곳에 제더카이어 상단의 본부가 있고 자연히 주위와 저택 내부를 드나드는 사람도 많다. 라퀸에 자주 왕래한 사람이라면 '그 파란 지붕의 큰 저택'이라고 하면 알아듣는 경우가 왕왕 있는데, 지나가는 어떤 사람은 선망을 담아, 어떤 사람은 그 졸부네 집이라며 적대감을 담아 바라보는 저택이 그가 살아온 곳이다.

​기타

  :: 제더카이어 상단

  "상인이 돈을 가장 많이 벌 수 있는 적기는 딱 두 번이 있는데,

나라가 세워질 때와 나라가 망할 때가 그 때이다." 

  누군가 얼핏 지나가듯 뱉은 문장이지만 제더카이어 가문은 이 말을 그냥 넘겨짚지 않고 진지하게 고려하여 부를 거머쥘 선견지명을 가지고 있었다. 제더카이어 상단의 시작은 제국 변방의 보잘것없는 상인 한 명으로부터 출발한 작은 상단이었지만 혼란한 국내외 정세와 그로 인한 기회를 잘 틈타 상단의 규모를 불려 시장에서 영향력을 끼칠 수 있게 된 상단으로, 현재의 제더카이어 상단은 제국 내부와 결탁하여 무기와 군수물자를 주로 취급하고 있다. 약 15년 전 라퀴에스트 제국과 무프라시아 사이에 전쟁이 일어났을 당시 상단 연합회에 몸담음과 동시에 무프라시아 내부로 향하는 물자의 차단과 독점에 기여하였다. 이 연합은 전쟁의 판도를 제국에 유리하게 하는 데에 적지않은 영향을 주었으며 전쟁이 종식된 이후 제국으로부터 그 공을 인정받아 공훈장을 수여받았으나, 그 위용에 비해 제국 내외부에서 제더카이어 상단을 비롯한 상단 연합을 바라보는 시선은 영 좋지 않거나 잇속 채우기에 급급한 황금에 눈이 먼 사람들이라는 등 부정적인 의견을 내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 아멜리에

  제더카이어 상단의 현 총수, 네이선 제더카이어의 막내딸.

  아홉 살 즈음 대행자로서 발현되어 바로 세례를 받았고, 열 살 무렵에 스타테라 제국군사관학교에 입학하였다.

  지위에 대한 욕심이 있다. 가문에서 제국 측에 공로를 세우고 이정도의 부를 축적한 와중에도 작위가 없어 여전히 평민 신분에 머무를 수 밖에 없음에 불만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은 어릴 때에 대행자로 발현되어 상단 경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없음에 분개한다. 아멜리에는 차후 상단 총수 자리를 물려받기로 내정된 장남에게 일종의 자격지심을 가지고 있는데, 물론 그의 성격상 대놓고 드러내려 하지는 않지만 장남은 그런 동생의 심정을 어느정도 눈치채고 있다. 하지만 해묵은 감정은 어디까지나 감정일 뿐이고 원하는 바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면 많다. 현 시점의 아멜리에는 명예를 거머쥐기 위해 자신에게 내려진 권능을 십분 활용하기로 마음먹었고, 특별 조사대로의 배속과 아페르투라로의 배치가 그것을 이룰 열쇠가 될 것이라 여기고 있다.

  :: Etc.

  나이 차이가 큰 오빠가 있다. 단숨에 상단의 세를 불려 놓을 정도로 비범한 인물이었던 할아버지와 아버지에 비해 평범하다면 평범하다고 말할 수 있는 인물. 남매관계는 썩 좋지 않다. 아멜리에 측에서 일방적으로 혐오감을 표출하는 쪽에 가깝다.

  제국민의 대다수가 그렇듯 리브릴레 정교의 신자이지만 아무래도 신앙심이 특출나게 깊지는 않은 것 같다. 의무감에 느적거리며 매주 교회에 얼굴을 비추기는 하나, 그 외에는 저가 필요한 것이 있을 때나 주변에서 닦달할 때에야 건성으로 리브께 기도를 올리는 정도.

  지원 분야로 주로 임무를 수행하기에 따로 사용하는 무기는 없지만, 권능의 출력을 안정화하고 힘의 균형도를 육안으로 확인하기 위해 팔마리움을 가공한 귀걸이를 항시 착용하고 다닌다. 본래 무색투명했을 팔마리움은 그가 가진 권능의 색을 가져 황금색을 띄며 힘의 균형이 치우칠수록 혼탁해진다.

   요령 피우는 것에 능하고 뺀질거리는 모습을 보여주는데도 머리가 비상하여 기묘하게 성적이 좋다. 어쨌던 라퀴에스트 제국은 능력주의가 만연한 사회 분위기를 가져서, 아직까지는 그러한 부분에서 크게 눈엣가시로 여겨지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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