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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와 군대

균형의 수호자, 제국의 대(對)이계부대를 <아페르투라>라 한다. 그 기원은 최초로 이계의 마물을 토벌한 부대의 이름에서 온 것. 제국군 소속이지만 그 자격은 교단에서 나오기에 사실상 권력이 양분되어 있는데, 최근 들어 아페르투라를 사이에 둔 황궁과 교단 사이의 권력다툼이 더욱 심해진 양상을 띤다. 

 

아페르투라는 리브릴레 교단의 권한으로 세계적인 이계의 틈 및 마수의 토벌, 침식 지역의 복구 작업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타국 중에서도 자체적인 대처부서 및 군대를 둔 곳이 있으나, 리브릴레의 교세와 기동력에 밀려 대체로 아페르투라에게 수사권을 양보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제국에서 먼 대륙 변경이나 식민지의 경우 이러한 관리를 받기 힘들어 방치되기 일쑤고, 이 때문에 저마다 독립적인 해결능력을 기르려는 움직임이 꾸준히 있어 왔다.

 

아페르투라는 주요 위험 임무를 담당하는 만큼 근무환경이나 처우가 타 부처에 비해 우수한 편이지만,  부상률과 사망률이 높아 고위 귀족의 경우 해당 부대에 배치되기보다는 안전한 후방 관리직으로 빠지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그만큼 명예롭고 군권을 쥔 직책이기 때문에 특수한 상황이 아닌 한 아페르투라가 되는 것을 마다하는 사람은 적으며, 또한 그만큼 정쟁에 휩쓸리기도 쉽다. 아페르투라는 성무에 종사할 의무가 있기에 가주가 되지 못하고 한 지역에 종속될 수 없기에 작위를 받을 수 없다.

사관학교 졸업 시 준위로 임관되고, 학교를 나오지 않았다면 병부터 시작한다. 군대 계급을 따르나, 정원이 적고 필요에 따라 직위를 주는 경우가 많아 위계질서가 정규군에 비해 크게 작용하지 않는 편이다.

 

워낙 귀한 병력이기에 관대한 처벌을 받는 편이나, 배교, 반역, 태업 등의 죄에 엄벌을 가한다. 휴가나 정직 등으로 군인 신분을 반납한 동안에도 철저한 감시와 제한이 따라붙고, 국가의 필요에 따라 언제든 강제로 차출될 수 있다. 답평력 57년 대륙평화조약에 따라 이계가 아닌 국가 간 전쟁에서 발현자의 투입이 금지되었으나, 첩보나 암살 등에서 암암리에 권능이 쓰이고 있다.

 

대행자들의 제국군 내에서의 최소 복무 기간은 20년이다. 그러나 임무 중 사망률이 워낙 높아, 기간을 채우고 제대하는 군인은 그리 많지 않다. 아페르투라의 평균수명은 20대 중반으로, 이는 전사의 대부분이 10대 초년병의 것이기 때문이다. 최소 복무 기간을 만기하였을 시 후방 보직으로 발령해주는 편으로, 이를 거부하고 전역하여 민간인 신분이 되고자 할 경우 정기적으로 군에 출두해 활동과 상황을 보고해야 하며 평상시에도 엄격한 보호관찰이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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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

제국 내에서 유일하게 발현자를 양성하는 제국군 교육기관. 근본적으로 황궁 산하의 기관이나, 대행자들의 교육과 관리를 겸한다는 점에서 정교의 영향이 미치는 부분 또한 존재한다. 발현자는 기초적인 교리교육과 군사교육을 받을 의무가 있는데, 그 중 미성년을 대상으로는 사관학교에 입학해 교육과정을 이수하도록 되어 있다.

 

입학 나이는 대개 최저 9세에서 최고 14세에 분포하지만, 그 이상 이하의 연령도 자격만 되면 입학이 허용된다. 입학 자격은 신분, 출신, 국적을 가리지 않으나 입학과 동시에 제국의 신민으로서 입적되기에 제국민으로서의 마음가짐과 신도의 소양을 가질 것이 요구된다.

 

사관학교는 발현자와 일반인 생도를 모두 입학대상자로 하여 상호간의 협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권능에 대한 훈련 및 제어 관련 과목이 아닌 한 대부분의 과목은 발현자, 일반인 함께 이수한다. 과목은 교리, 군사, 기초 교양 등을 배우며 대체로 실용적인 과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과정은 6학년으로 구성되어 저학년 때는 군사학 등 이론을 주로 배운다. 발현자들은 3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권능을 다루는 법을 익히기 때문에, 4학년 때는 부사관에 준하는 전투력을 갖추어 최하 등급 임무를 처리할 수준이 된다. 최종 졸업시험은 상사~원사가 수행할 수 있는 임무로 주어지며, 불합격 시 졸업이 유보된다.

 

입대를 전제로 학비를 전액 면제해주기 때문에, 졸업 후 다른 길을 선택할 시에는 전 학비를 지불해야 한다. 막대한 금액이기 때문에 보통 다들 입대를 선택한다. 개인 사정으로 입대를 유예할 수는 있으나, 유예 기간은 최대 1년까지다.

 

교내의 대행자들은 보통 아페르투라로 배속되어 준위로 임관되지만, 경우에 따라 황제친위대나 비밀정보부로도 발령된다. 이는 아페르투라 재직자 및 퇴직자에게도 해당하며, 아페르투라로 복귀하는 일 역시 가능하다. 

 

본교에 소속된 발현자들은 학교 내외부로 질투나 동경, 두려움의 다양한 시선을 받는다. 그러나 관리되지 않은 발현자보다는 현저하게 인식이 좋은 편. 일은 고되지만 그만큼의 보상이 따르는 엘리트 코스라 여겨지기에, 졸업한다면 이후의 인생은 탄탄대로라는 인식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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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의 완장은 특별조사반의 표식으로 필수 착용.

⊙ 헤메라 및 닉스 뱃지 필수 착용.

⊙ 남녀 혼용, 상하의 교차 착용 자유.

⊙ 기타 액세서리 착용 자유.

⊙ 개조 가능 범위: 상하의 기장, 셔츠 형태(색상은 이미지와 통일), 신발과 양말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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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복

⊙ 헤메라 및 닉스 뱃지 필수 착용.

⊙ 계급 견장 필수 패용(성장 후 프로필 제출 중 계급 결정).

⊙ 망토와 액세서리 착용 자유.

⊙ 개조 가능 범위: 상하의 기장, 신발과 양말 전체.

※ 제복을 미리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견장은 왼쪽에서부터 하사, 중사, 상사, 소위, 중위, 대위 입니다.
성장 후에는 대체로 소위~대위가 되어있을 확률이 높으나, 그 이하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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