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열심히 하는 사람이 있으면

저처럼 설렁설렁하는 사람도 있어야 세상의 균형이 맞죠!

실루엣_아페르투라.png

시나몬 콜든 | Cinnamon Colden

[   16세 | 171cm | 65kg | 케소그 | 헤메라   ]

체력

110

성력

13

공격력

10

방어력

20

캐릭터가이드_2.png
캐릭터가이드_3.png
프로필깃발_헤메라.png
아페르전신.png

권능 :: 복제

치유  |  전도  |  구원  |  계시  |  신성

시야에 들어온 대상을 그대로 복제할 수 있다.

성력이 복제 대상인 원본(물체 내부)이 아니라 새로운 복제품(물체 외부) 방향으로 향하기 때문에 헤메라로 분류. 이론상 생물이든 무생물이든 상관없이 복제가 가능하나, 권능 훈련 과정에서 치유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적정하다는 평가를 받아 현재는 그렇게 능력을 사용하고 있다.

생물체의 복제는 생명 그 자체를 복제하는 것이 아닌 일부분을 복제하는 데에 그친다. 가령 상처난 부위의 주변 피부와 근육을 복사해 상처부위를 치유한다던가, 잘려 잃어버린 왼쪽 팔 자리에 아직 멀쩡한 오른팔을 좌우대칭으로 복사해 팔을 재건한다던가.  어지간한 외상 문제는 상처가 눈에 보이기만 한다면 치유가 가능하다. 그러나 그의 능력은 어디까지나 '재생'이나 '복원'이 아닌 복제이기 때문에, 다치기 전의 상태와 복제로 치유가 완료된 후의 상태가 꼭 같으리라는 보장은 없다. 복제 대상을 잘못 고르면 있던 점이 사라진다거나 없던 흉터가 생긴다거나 하는 일도 왕왕 발생한다. 더 큰 대상을 복제할수록, 대상을 많이 복제할수록 소모되는 성력이 증가해 신체에도 무리가 올 수 있다.

얼핏 만능으로 보이는 능력이지만 능력 발동의 단서가 '대상이 시야에 들어올 것'이기 때문에, 대상이 눈에 '직접' 보이지 않을 경우 능력 발동이 불가능하다. 어둠 속에서 무능해지거나 시력을 잃을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본인 기준 오른쪽 눈에 반가면 형태의 성구를 착용하기도 한다. 성구에 장착된 팔마리움이 금색 빛을 내어 시야 확보를 돕고, 금속으로 된 부분은 외상으로부터 눈을 보호한다. 

본인의 머리 부분과 등 부분은 당연하게도 자가치유가 불가능하다. 이 부분에서는 반드시 타인의 도움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조심하고 있다.

외모

한눈에 보기에도 진중함이나 고상함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인상. 금빛 머리칼은 되는 대로 빗어넘기고 목 언저리의 긴 부분만 땋아 꽁지를 만들었다. 눈매는 고양이처럼 올라가 있지만 표정이 늘 부드럽고 유들유들한 탓에 차가운 인상을 주지는 않는다. 오히려 귀여운 느낌. 권능을 사용해야 할 때는 본인 기준 오른쪽 눈에 반가면 형태의 성구를 착용하는데, 항상 착용하고 다니기 번거로워 평소에는 적당히 주머니에 쑤셔 두고 있다.

체형은 날렵한 편이지만 사관생도로서 훈련을 받으며 다진 근육이 은근히 붙어 있다. 물론 사방이 사관생도라서 크게 눈에 띄지는 않는다.

중요한 일이 없다면 교복을 굳이 완벽하게 갖춰 입지는 않으려 해서, 때때로 넥타이나 허리띠 등을 느슨하게 해 두고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성직자의 옷처럼 스커트를 길게 늘여 착용하고 있으며, 종아리까지 오는 검은 부츠를 신었다. 제복 외에 개인적으로 착용하는 신발, 양말 등은 전부 값싼 것.

성​격

가벼운/능청스러운/적당주의자/외향적인

이런 사람도 사관생도라고? 할 정도로 자유롭고 가벼운 영혼의 소유자. 귀족가 출신답지 않게 경박한 말을 입에 담는가 하면 수업시간에 몰래 빵 먹기, 눈 뜨고 자기 등의 소소한 일탈을 일삼기도 한다. 물론 문제가 될 정도로 심각하게 게으르게 굴진 않기 때문에 주변에서도 어느 정도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 편. 자신부터가 장난을 즐겨 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싫은 소리를 해도 장난이려니 하고 어물쩡 넘어가는 일이 잦다. 

순위나 진급, 명예에 목을 매지 않고 적당히 평균만 하려는 성격. 권력이나 출세에 대한 욕심도 없다. 물론 눈에 띄면 좋겠지만 그렇게까지 열심히 할 필요가 있나? 가 기본 마인드이기 때문에 공부든 훈련이든 사력을 다해 하지는 않는다. 그런 만큼 포기도 빠르고, 포기하는 것을 두려워하거나 부끄러워하지도 않는다. 한 번의 실수나 실패에 크게 연연해하지 않는다는 것만은 장점.

인간관계는 괜찮은 편. 기본적으로 웃는 상인데다 낯을 가리지 않는다. 분위기 파악을 하고 타인에게 맞춰 주려는 면이 있는데다가 상황에 따라서는 애교를 쓸 줄도 알기 때문에 교직원들에게는 말썽꾸러기지만 싹싹한 학생으로, 생도들에게는 즐거운 분위기메이커로 인식되고 있다. 

출신

라퀴에스트, 성도 케소그.

​기타

  • 콜든 남작가의 4남 3녀 중 막내. 현 콜든 남작은 그의 어머니인 클라리사 베르타 콜든이다. 제국 동쪽에 영지를 두고 있다.
    콜든 가는 제국이 세워질 때부터 이름난 공신들의 책사와 집사를 배출했던 가문이다. 이 공을 인정받아 규모는 작지만 번듯한 영지를 하사받고 작위까지 얻을 수 있었다. 구성원들의 제국에 대한 충성도 역시 굉장히 높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가세가 천천히 기울기 시작하고, 조부모 대에 이르러서는 빚을 지면서 살림을 꾸려 가야 했다. 현재는 남작가라고는 하나 이름뿐인 가문으로, 영지의 대부분은 빚으로 넘어갈 위기에 처해 있다. 언제 영주성이 팔아넘겨져도 이상하지는 않은 상황.
    사정이 이런 탓에 시나몬은 남작령이 아닌, 친척이 운영하는 케소그의 교회에서 자랐다. 나이가 차면 영지로 돌아가려고 했으나 타이밍 좋게 발현자가 되어 사관학교에 입학했다. 본가를 방문해 본 경험이 드물어 친가족에 대한 애착이나 추억은 없다시피하다. 시나몬에게 고향은 어디까지나 케소그의 교회이다. 그럼 남작령은? 알 게 뭐야. 남작령 쪽으로는 편지도 잘 보내지 않는다.

  • 교회 식구들을 아끼며 제 가족이라고 생각하기에, 그에게 가족이나 고향에 대해 물으면 기본적으로 교회에서 있었던 일들을 떠올리는 편이다. 적어도 교회에서는 물질적 부족함 없이 사랑받고 자랐기 때문에 (신앙심 자체는 그럭저럭이지만) 지금도 교회라면 꼬박꼬박 다니는 편. 교회 문화에 익숙하며 성직자들과도 친하다. 

  • 성격대로의 성적. 필기, 실기 등 어느 면에서도 최상위권 성적은 아니지만 그런 수업 태도로 용케 매번 꼴찌는 면해 왔다. 머리가 좋은 건지 운이 좋은 건지 몰라도 본인은 자기 성적에 만족하는 편이다.

사이드바 닉스.png
사이드바 헤메라.png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