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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로 안해도 돼.

내가 같이 할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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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 솔레이유 | Core Soleil

[   26세 | 156cm | 54kg | 대위 | 닉스   ]

체력

120

성력

11

공격력

15

방어력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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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깃발_닉스.png
코레 솔레이유 성장 전신.png

권능 :: 블루밍 blooming

함정  |  닉스의 가시  |  장막  |  조력  |  고무  |  은총

> 쉽게 말해, 성장을 촉진시키는 버프.

동물에게는 식물의 배가 되는 성력을 쏟아야 조금씩 진행되는 정도로, 식물에 비해 효율이 무척 나쁜 편이다. 치유에 뛰어난 이의 보조, 타인의 성력 회복 정도는 가능하지만, 단독적인 효능은 너무 미미하다. 때문에 주 적용 대상은 식물이 된다. 단기간에 자신이 원하는 방식대로 식물을 성장시킬 수 있으나, 식물의 성장 단계, 적용 부위에 따라 한계치가 존재한다. 또한 성장시킨 식물은 키우기 이전으로 돌릴 수 없다.

 

> 단, 성장 단계를 한 번에 폭발적으로 뛰어넘을 순 없다. 때문에 보통은 자연에서 어느 정도 자란 식물을 대상으로 쓰거나, 일정 성장 간격으로 같은 식물에 여러 번 끊어가며 적용하게 된다.

 

 성장시키며 특정 모양대로 꼬거나 얽거나, 뻗게 하는 등등.. 움직일 순 있으나, 식물이 가진 고유한 성장치를 넘길 수 없다. (ex. 토끼풀을 사람의 키만큼 키울 수는 없지만, 길게 자랄 수 있는 덩굴을 빠르게 성장시키는 반동으로 휘두르는 건 가능함.) 요컨대 식물을 잘 파악하고, 그에 따른 활용 이미지를 상상하는 게 중요하다.

 

> 권능을 이행하는 동안에는 식물에 주입할 성력, 이미지하는 집중력, 성력을 움직일 체력이 동시에 요구된다. 때문에 횟수가 잦고 길어질수록 현기증을 느끼거나, 식은땀이 나고 몸이 후들후들 떨리거나, 머리가 멍해서 단박에 말을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곤 한다.

다만 학생 때보다 권능 운용 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다. 경험이 쌓이며 체력, 성력을 컨트롤하는 노하우나 이미지 연상이 나아진 결과인 모양. 응용 없이 단순히 식물을 성장시키는 경우라면 이제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다.

코드네임

페르세포네 Persephone

> 고전 동화에 나오는 지하의 여왕. 전해지길, 그녀가 지하에서 올라오는 날 씨앗은 싹트고 만물은 피어난다고 한다. 여왕이 되기 전의 이름이 '코레'로 자신과 같은데다 그 점이 권능과 비슷해 정했던 코드네임이지만, 권능과 행적이 맞물려 이제는 자신의 다른 이름처럼 느끼곤 한다.

외모

> 어두운 보라색의 머리카락은 이제 어중간한 길이를 벗어나 허리 끝까지 내려온다. 덕분인지 삐죽이지 않고 차분하게 내려오는 편. 오른쪽으로 넘기는 앞머리, 양쪽 옆으로 일부 땋은 머리를 하고 있으며, 허리까지 내려오는 길이를 낮은 양 갈래로 묶고 있다. 땋은 머리에 크기가 작은 생화, 혹은 꽃 모양의 머리장식을 하고 다닌다.

> 진한 개나리색의 눈동자. 그늘이 지면 오렌지빛이 돈다. 생기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삼백안으로, 덕분인지 무표정일 땐 언제나 뚱하고 냉랭한 느낌이 든다.

> 평상시 제복은 모자까지만 착용하며, 그마저도 벗고 있을 때가 많다. 망토의 경우, 추운 북부지방으로 갈 경우에나 착용하는 편. 제복의 길이가 상당히 길어 원피스 같은 느낌도 준다. 안쪽으로는 딱 붙게 수선한 하얀 바지, 굽이 있는 신발을 착용하고 있다.

> 임무수행 시 언제나 허리에 주머니가 다닥다닥 붙은 허리대를 착용하고 있다. 성구 수납도 가능한 용도.

성​격

> 그녀의 성격은 졸업하던 날에서 거의 변하지 않았다. 여전히 당당하며, 잔걱정하기 좋아하고, 인연 맺은 이들과, 좋아하는 것과 자신의 책임의 범위로 들어온 것에는 먼저 나설 만큼 적극적이다. 타인을 위해 자신이 해줄 수 있는 것을 찾고, 자신이 이룩한 것에 기쁨을 느낀다. 다만 10년간의 세월 동안 사회생활을 한 탓인지 조금 어른스러워진 감도 있다. 정확히는 공사 구분을 할 줄 알게 되어, 공적인 임무 중에는 적어도 공포를 드러내지 않고 집중할 줄 알게 되었다.

그럼에도 사적으로 친한 이들에게 가벼워지는 것은 여전해서, 말하면 깨는 상사 정도의 이미지도 있다. 동료들에게는 입으로는 힘드네, 어렵네, 불평을 토로하는 건 여전하다. 다만 말과는 다르게 결코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놓고 달아나는 짓은 하지 않는다. 그 결과가 어떤 식으로 다가올지라도.

타인을 향하는 잔걱정과, 칭찬이 훨씬 자연스럽게 늘었다. 다만 그건 계급장을 벗어난 이야기고.. 자신의 능력을 무시하거나 일방적으로 까내리는 태도에는, 정강이를 걷어찰 만큼 당돌한 기색을 보이기도 한다. 아니, 애초에 그런 게 싫어 열심히 일해서 승진했나 싶을 정도.

출신

라퀴에스트 - 글라

> 라퀴에스트에 위치한  마을, 글라 출신. 주로 수목농업에 종사하는 이들이 많다. 실제 거주민이 소지한 나무보다, 취미로 소규모 농장을 운영하는 이들이 가진 과실나무가 더 많다. 소란을 피하는 이들이 많아 조용하고 온화한 분위기가 돈다. 때문에 낯선 타 지역 사람들이 와도 또 누군가 농장을 열겠거니, 하고 받아들이고 넘어가곤 한다.

 

> 최근 10년간 여러 곳에서 발생한 재해, 마수 문제로 주변 지역이 타격을 입자 자연스럽게 유입 인구가 증가했다. 그런 이들을 배척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갈 곳 없는 이들을 거둬들인 마을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수용 이유는 '농장'에 관련되어있지만, 실상은 상부상조의 이유가 가장 큰 모양.

덕분에 의심받을 사건이 터지면 자주 조사를 나오는 것 같지만, (운이 좋은 것인지 아니면 정말 문제가 없는지는 몰라도) 큰 트러블로 번지는 일은 없었다. 여전히 마을은 푸르고, 과일이 많이 나며, 사람들은 왕래가 잦다. 근처 지역에서 이계의 창이 열려 혼란을 겪었으나, 마을 자체에 나타난 적은 없어 아직까지 마을의 형태를 유지 중이다.

​기타

> 답평력 209년, 졸업식 이후 약 6개월간 고향 글라와 라퀸을 오가며 휴식 및 미래 계획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자신에게 부족한 훈련을 챙기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후 아페르투라에 준위로 임관, 가장 처음은 중부 근처로 파견된다.

코레의 행적은 권능 탓인지 ' 침식 지역의 복구 및 구조 / 이계의 창 정화 시 보조 ' 에 임무가 대부분 집중되어 있으며, 특히나 복구/구조 임무의 경우 (거의 매 사건 참여해도 좋다 싶을 만큼) 지역 관계없이 분주하게 움직였다.

별개로, 이런 임무에는 스스로 지원해서 나선 것이란 말도 있다. 이에 관해서 누가 물으면 언제나 웃으며 자신에게 임한 바를 다했을 뿐이란 대답을 한다고.

끝없는 근무, 피로로 인한 건강상의 문제도 겪긴 했지만.. 휴가도 챙기는데다, 보조 상 후방이라는 위치, 본디가 튼튼한 몸이라 앓아누운 적은 없다.

 

> 임관된 이후에도 '목숨'을 중요시하는 태도긴 했으나, 답평력 214년, 넘친 늪 사건 후 한동안은 타인의 목숨에 강박적으로 걱정하며 집착하는 모습도 보였다. 현재는 평소처럼 나아졌으나, 그 상흔처럼 자신의 식탐이나 컨디션보다 주변인의 컨디션을 챙기는 것을 우선하는 성향이 생겼다.

여전히 수시로 먹을 것을 입에 물고 다니는 모습을 보이지만, 그 많은 식량들의 절반 이상이 주변으로 나가는 것만 해도 그런 성향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자신의 꿈을 이룩하기 위해 얇고 길게 사는 것을 결의한 것과는 별개로, '너희가 무엇보다 살아줬으면, 행복해졌으면, 그래서 포기하지 말아줬으면' 하는 염려가 생긴듯.

때문에 같은 동료들이 다치고 들어오면 환장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고 한다.

 

> 위와 같은 공로를 인정받은 데다, 학교에서 언제 작고 자잘한 사고를 쳤었냐는 듯 큰 사고 없이 임하여 강등된 이력은 갖고 있지 않다. 답평력 219년 1월, 평민 신분임에도 무사히 대위까지 승진했을 정도.

 

> 생각보다 많이 근무 지역이 바뀐 편인데, 매번 발령받은 지역에서 작은 화단을 만들어 살피고 있다. 식물에 대해 언제나 관심이 많은 탓이다. 나무, 풀, 꽃.. 대부분은 권능을 사용하지 않고 키우며, 가끔씩 어디서 모를 씨앗을 가져와 심을 경우도 있다. 종종 식물에 이제는 볼 수 없는 동료들의 이름 / 기념하고 싶은 명칭 붙여두곤 했다. 그런 것에는 팻말이 걸려있다.

 

> 졸업을 한 이후부터 연이 닿은 이들에게 계속해서 편지를 쓰곤 했다. (사라진 이, 주소가 없어진 이 등등 몇가지 케이스를 제외하면) 답장이 오지 않아도 주기적으로 발송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으며 [ 반송되온 편지, 보내지 못한 편지 / 받은 편지(이름/연도별 분류) 묶음 ] 으로 나눠서 차곡차곡 상자에 넣어 간직하고 있다.

 

> 10년동안의 경험과 꾸준한 훈련한 덕분에, 대인전에선 학생때보다 좀 더 낫게 싸울 수 있게 된 편이다. 학생때 들고있던 가지치기 가위 형태의 성구도 수리를 좀 했을 뿐 여전히 들고있다. 성구는 양 손잡이를 나눠 뗄 수 있어 여차하면 검 2개 정도로 생각하는 모양.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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