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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신의 철퇴며, 검이며, 의지일지니

그 무엇도 두려워하지 않겠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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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오 첼레스테 | Elio Celeste

[   16세 | 171cm | 62kg | 케소그 | 닉스   ]

체력

100

성력

8

공격력

45

방어력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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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능 :: Manipulate 머니펄레이트 / 닉스

추격  |  갈증  |  휩쓸기  |  응축  |  신체단련

유기체를 제어하며 자유롭게 변형, 조작할 수 있는 능력. 작게는 미생물과 세포의 내부에서부터 크게는 추가 기관 생성 및 특정 부위를 성장, 변형, 제거 또는 조작한다. 마법과도 같이 들릴 수 있으나 그와 같이 상상하는 대로 이루어지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 그 모든 변형과 조작은 대행자의 해부학, 생물학적 지식이 있어야 하며 그가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정도에 한해 이루어진다. 지식과 이해가 부족하다면 그것은 겉껍데기만 그럴 듯 해 보이는 것과 다름이 없으리라. 그러나 그 모든 것들을 알고 이해하고 행한다면 신과 다른 점이 무엇이겠는가. 권능으로 보자면 수없이 펼쳐진 활용도는 그렇기에 제한된 길만을 향하며 그의 권능이 동료에게 향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권능을 사용한 그의 곁에 괴이한 형상의 생물이 붙어있는 것은 특별한 일이 아니며 그의 팔이 늘어나거나 혹은 눈이, 어떠한 날에는 다리가 늘어나 있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것들은 권능을 통해 스러지기도 하며 제거되기도 하지만 만들어진 것들의 성능과 생명력이 떨어지기 전까지는 상시 존재하고 있다. 고로 그 속이 제대로 차있는 것들을 그대로 며칠을 가기도 한다. 그리 만들어진 것들이 공유하는 유일한 공통점은 포악하다는 것으로 이는 타 생물에게 사용하였을 때 두드러진다. 권능의 모양새나 권능으로 만들어진 것들의 형상은 결코 곱다고 할 수 없기에 어떤 이들은 불쾌감을 느낄 수도 있을 테다.

가장 커다란 특징이라 한다면 권능을 쓸 적의 그의 모습이다. 권능을 발휘할 적이면 강한 광휘가 그의 뒤에 걸쳐지며 본래 하얗기만 한 그를 더욱 희게 보이도록 한다. 그러한 빛의 조절과 능력의 세부 응용을 돕는 성구를 사용하고 있으며 그것의 형태는 금으로 도금된 금속체로 복잡한 장식과 문양으로 이루어진 헤메라이다. 중앙은 원형으로 비어있으며 끄트머리마다 작은 팔마리움이 부착되어있다. 팔마리움은 모두 불투명하고 희게 빛나는 것들로 순도가 낮아 불투명한 크리스탈, 또는 석영의 모양을 닮았다.

외모

대부분의 첼레스테 가문의 자제들이 그러하듯 새하얀 머리칼과 체모는 대표적인 특징이다. 부드럽게 흘러내리는 머리카락은 옅은 곱슬기를 띄고 있으며 앞머리는 옆머리와 같은 길이를 유지하고 있어 곧잘 흘러내리기에 귀에 걸어둔다. 앞머리와 옆머리가 짧은 것에 비해 뒷머리는 본인 기준 엉덩이 아래까지 내려오는 길이다. 머리를 자연스레 풀고 있는 것보다는 끈으로 묶어 가지런히 어깨에 얹고 다니는 모습이 마주하기 쉬우리라.

흰 체모와 같이 백색에 희미한 푸른빛이 도는 눈동자를 하고 있으며 기다란 속눈썹이 언제나 그것의 절반을 가릴 정도로 내려온다. 투명감 있는 피부에 그 어디에서도 생채기나 점을 찾아보기 어려우며 순하게 내려온 눈썹과 다정한 눈매는 그의 인상을 부드럽게 만드는 것에 일조한다. 전체적인 그의 인상은 고아한 인상이며 화려한 상은 아니나 평균 이상의 외모로 미인이라 칭할 법도 하다.

사복보다는 제복을 언제나 갖춰 입고 있으며 복장은 종아리 아래까지 내려오는 기장이 긴 치마와 긴 겉옷으로 손을 반쯤 가리고 있는 길이. 언뜻 보면 사제복을 연상시키는 모양새를 하고 있다. 조금 마른 체형을 하고 있으나 옷을 길고 두텁게 입는 탓에 그러한 체형을 알아보기는 어렵다. 검은 하이삭스를 착용하고 있으며 복숭아뼈가 보이는 고동색 단화를 착용하고 있다. 그 굽은 2cm.

성​격

KEYWORD

 

헌신적인, 강인한, 영웅을 꿈꾸는.

 

::

헌신적인.

-다정한, -책임감이 강한, -이타적인.

 

6여 년간 그에 대한 가장 많은 소문은 그의 헌신적이며 따뜻한 성품에 대한 것들이다. 어떠한 직책이나 선두에 나서는 일은 없었으나 더욱 어릴 적부터 행동거지 하나하나 타인을 위한 것 아닌 게 없었으니 그러한 말들이 수없이 도는 것도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그는 언제나 주변인들을 따뜻한 눈으로 바라보았으며 나이와 출신, 종교, 권능의 발현 여부에 중점을 두지 아니하고 차별 없이 남을 위하고자 움직였다. 타인의 감정에 쉬이 함께하였으며 눈물도 많아 곧잘 남을 걱정하다 울기도 하였다. 나서기 꺼리는 것들에 솔선수범하여 나섰으며 누군가 책임을 져야 하는 자리에는 기꺼이 스스로 그 무게를 지고자 하였다. 많은 이들과 소소한 배려에서부터 크게는 교관에게 교육을 받아야 하는 일까지도. 그러한 그의 주변에는 당연하게도 많은 사람이 함께하였고 그는 그러한 그들에게 변치 않는 모습으로 머물렀다.

 

::

강인한.

-지식욕이 강한, -신념을 고수하는, -참을성과 집요함.

 

그는 참으로 건실하며 후퇴를 모르는 이로 결코 뒤로 물러서지 않았다. 도전하는 것을 기뻐하였고 설령 패배하여 구덩이에 빠진다고 하여도 인내하며 기어코 그는 앞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이었다. 어려운 것에 직면하면 할수록 그의 강인한 면모는 더욱 빛을 발하며 스스로 옳다 믿는 것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그 어떤 노력도 아끼지 않는다. 가르침을 얻고자 저보다 어린 사람은 물론이요. 그 누구에게도 가르침을 청하는 것에 망설임이 없었다. 누군가는 그런 그에게 자존심이 없다 하였고 어떤 이는 그에게 참 집요하다 하였으나 주위의 평판에 주춤거리기엔 그는 그리 약하지 않은 이였다. 하지만 그렇다고 불가능한 것을 시도할 정도로 무모하지는 않았다. 그는 현실주의자였고 어느 부분에서는 고지식하기도 하였기에. 다만 높은 그의 이상을 위해 굳건히 노력할 뿐이었다. 그에게는 명확한 자신의 신념이 있으며 통상적인 선을 추구하는 전형적인 신도의 모습을 보였다.

 

::

영웅을 꿈꾸는.

-용기 있는, -둔감한 듯 보이는, -엄격한.

 

그는 분명 좋은 사람이라는 범위 안에 든다고 할 수 있다. 그는 스스로 영웅을 꿈꾸며 사람들을 위해 옳고 도움이 되는 일을 하기를 원했다. 그러나 무릇 이야기의 영웅들이 그러하듯 그는 융통성이 부족하고 용기가 있어 쉬운 길을 두고도 고통과 힘겨운 길로 들어가는 버릇이 있었다. 고통을 해결하려 하기보다는 그것을 인내로 참아내는 것이 그의 가장 좋지 않은 점이라 할 수 있으리라. 언제나 부드럽기만 한 그는 엄격하고 분노와 혐오를 드러내는 일이 적으나 그 또한 분명하게 혐오하는 것들이 있었다. 권력에 으스대며 위선과 거짓을 일삼는 이들이 주로 그랬다. 명확하게 그들을 싫어하는 티를 내보였으나 그렇다고 해서 그런 이들에게 다정치 아니한 것은 또 아니었다.

 

그의 차분한 분위기와 좋지 않은 버릇들은 그를 둔감하게 보이도록 하기 쉬웠는데 실상 그는 둔감과는 거리가 멀었다. 남의 심리에 대해 상당히 눈치가 빠르며 그 점은 그가 타인에게 따스함을 베풀기 쉽게 만들었다. 그러나 그는 타인의 감정을 잘 이해하나 공감에서는 거리를 두고 있다. 예리한 이들이라면 좀체 보이지 않는 그 선을 알아볼지도 모르는 일이다.

출신

라퀴에스트 제국, 케소그, 첼레스테 후작가.

 

라퀴에스트 왕국의 건국. 시작에 함께하였다는 유서 깊은 가문 중 하나로 그 시초는 초대 왕을 호위하던 순백의 성기사. 대행자였다는 설이 있으나 단지 설로만 알려졌다. 권력과 존경의 정점에 군림하기보다 자신만의 선과 균형을 추구하는 이였다. 신실한 종교인으로 그의 성격과 성품은 오래도록 내려와 높은 이상과 균형을 추구하는 현재의 첼레스테 후작가가 되었으며 상징은 백사자이다. 제국과 정치에 뜻을 두기보다는 리브릴레 정교에 몸을 담고 있으나 제국을 위해 기꺼이 몸을 바칠 이들이기도 하다. 대대로 집안의 첫째는 사제로 배출한 집안. 리브릴레 정교가 힘을 쥐기 시작할 무렵부터 더욱 세가 넓어졌으나 정치의 전면적인 상황에 나서지 않는 탓에 타 가문들에게 쉽게 앝보였으며 전쟁이 발발한 이후로도 그들의 참여도는 최소한의 참여였고 어떤 상황에서도 그 이상으로 움직이지 않았다. 타 가문들은 팔마리움을 통하여 부를 축적하였고 정치판에서 권력을 잡았으며 소리를 내어 정세를 이끌어갈 때도 그저 수면 아래 가라앉은 듯 침묵만을 지켰다. 약 120여 년 전까지 첼레스테 후작가의 평판은 실로 높다 할 수 없었고 그보다 조용할 수 없었다.

그러한 평판이 어느 날 뒤집힌다. 약 100여 년 전으로 답평력 109년. 교단 내의 배교자 색출 사건이 그것이다. 배교자 색출과 처형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이 첼레스테 후작가였으며, 그중에서도 당시 장자였던 ‘리오 첼레스테’는 사제의 길을 걸을 예정이었으나 공식적인가문의 첫 대행자로 발현하며 선두에 섰다 알려졌다. 첼레스테 후작가는 이후 그동안 움츠렸던 몸을 일으키며 정교와 관련된 사안에 있어 적극적으로 행동하기 시작하였으며 이러한 행동은 타 가문들에게 적대적인 모습으로 내비쳐지기도 하였다. 그 이후, 다시 침묵만을 지켜가는 듯하였으나 답평력 178년. 2차 성전이 열리며 첼레스테 가문은 이전의 일을 반복하듯 행보를 이어갔으며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이교도들의 처형에 앞장섰다. 첼레스테 가문은 두 차례의 움직임을 통하여 더욱 강압적이고 신실한 신자로 굳어져 갔다.

현 첼레스테 가문의 대외적인 이미지는 그야말로 이상적인 신자의 신실함으로 엄격하고 부드러운 이미지가 주를 이룬다. 어떤 이들은 첼레스테 가의 신실함보다 전해져오는 잔혹함에 대해 눈을 돌릴지 모르나 어찌 되었든 그들은 여전히 희고 맑으며 그 어떤 부정부패도 없는 듯 머물러 있다. ‘엘리오 첼레스테’는 현 가주인 ‘아딘 첼레스테’의 둘째 아들로 나이 차이가 꽤 나는 편인 첫째 ‘시몬 첼레스테’는 추기경으로서 정교에 소속되어있다. 이로 인해 첼레스테 직계 가문의 후계자 자리는 현재 공석이다.

​기타

00::

-8월 10일 출생, 탄생석 아이올라이트, 첼레스테 후작가의 둘째.

-첫째와의 관계는 매우 돈독한 형제 사이로 편지를 쓸 때마다 보내는 곳은 그가 있는 곳이다.

-부모와의 관계 또한 매우 좋으나 딱딱한 가문 분위기상 겉으로 보이는 교류는 없는 편.

 

01:: 취미.

독서와 기도, 3여 년 전부터는 새 사냥에 관심이 있다. 사냥의 성공률은 희박한 모양.

 

그는 책들이 모여 있는 곳에서 쉬이 발견된다. 그곳에도 없다면 기도를 하러 간 것이니 행적지가 너무나도 명확한 사람이다. 그 손은 비는 날 없이 언제나 책을 들고 있었고 책 대부분은 동식물을 비롯하여 생물들에 관한 책이 아니면 성서일 것도 뻔한 일이다.

 

02:: 습관.

슬픔을 느낄 때도, 기쁨을 느낄 때도, 불안 할 때도. 그의 격한 감정들이 드러나는 때에는 언제나 리브를 향한 감사의 말이 따르는 것이 가장 큰 습관. 스스로 자각하지 못하고 기도를 읊을 때 또한 곧잘 있다. 그 외에는 초조함을 느낄 때 몸을 가만두지 못하는 점이 있다.

 

03:: 호불호.

사람에 관련된 것을 제외하고는 그의 호불호는 거의 없는 것에 가깝다.

맛이 자극적인 음식에 약하며 피하고자 한다는 것이 불호라면 불호라 할 수 있다.

사람과 관련된 것과 분류하자면 조용하고 정돈된 분위기를 좋아하며 그와 반대되는 소란과 사람대 사람 간의 싸움을 곤혹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04:: 목소리와 분위기, 체향.

그의 목소리는 간드러진 음성으로 아직 변성기가 오지 않아 더욱 그러하다.

인상은 하얗고 심성은 부드러우니 그 분위기는 언제나 풀려 있고 따스한 햇살을 닮아있다.

그가 스칠 때는 희미한 향을 태운 연기 향이 따라온다.

 

05:: 성적.

성적은 언제나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나 상위권 중에서도 중간 즈음을 차지하고 있다. 비슷한 폭으로 위아래를 오가지만 상위권의 중간 즈음에서 벗어난 적은 없는 편이다. 성적이 좀체 오르지 않는 주 요인은 그의 고지식함에서 비롯된 것으로 유연한 사고의 필요성을 최근 절실하게 느끼는 중이다.

 

06:: ETC.

-모두에게 형제님이라는 호칭을 사용하며 존칭을 사용한다.

 

-상당한 악필이며 그의 글자를 읽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익숙함을 필요로 한다.

 

-리브를 모시는 종교에 신실해서인지 좌우대칭에 묘하게 신경 쓰는 모습을 보인다. 예를 들어 음식을 먹을 때도 왼쪽으로 씹는 횟수와 오른쪽으로 씹는 횟수를 맞추고자 하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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