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세상의 모든 약은 독이라,

그 차이를 결정하는 것은 사용량일 뿐.

실루엣_아페르투라.png

이드리스 라얀 | Idris mukhwsna neith Apep Rayyan

[   31세 | 188cm | 평균+3kg | 소위 | 닉스   ]

체력

150

성력

11

공격력

20

방어력

10

캐릭터가이드_2.png
캐릭터가이드_3.png
프로필깃발_닉스.png
이드리스 라얀.png

권능 :: 세르케트의 송곳니

가드  |  헌신  |  설파  |  정화  |  침식  |  신성

/ 본인 몸 속의 체액을 일시적으로 다른 성분으로 변화시킨다. 그 성분은 약성부터 극독까지 다양하게 변화가 가능하며, 체액이 몸에서 떨어진 순간부터는 능력을 해제한 후에도 성분이 남아있다. (ex: 극독으로 변화 후 눈물을 흘려 받은 뒤 능력을 해제> 받은 눈물은 여전히 극독의 성질 띄고 있음) 

 상대에게 적용하려면 직접적인 접촉이 필요하지만, 닿는다면 효과는 확실하다.

 변화시킨 상태를 지속시킬 수록 서서히 현기증, 탈수,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최근 발견한 부작용 중 하나는 6시간 이상 능력을 지속 할 시 신체의 신경계에 큰 이상을 보인다는 점.

 실조의 징조를 미리 알아차릴 겸, 능력이 원거리에서 적용이 어려울 수 있기에 그걸 보완 하기 위한 도구를 주문 제작해 사용 중 이다. 팔마리움 광석 두 개를 겉에 음각으로 문양을 새긴 구슬로 가공한 뒤, 사슬로 이어놓은 형태의 도구를 쓴다. 사용법은 피나 타액 등을 묻혀서 상대에게 닿게 하는 형태. 실조 상태에 가까워질수록 푸르던 구슬이 희게 변해간다. 

코드네임

미스케오 Misceo

외모

길게 물결치던 흑발은 뒤로 넘겨서 허리 위쯤부터 느슨히 모아묶어 하나로 땋아내리니 서있을적엔 발밑에 또아리 마냥 굽이쳐 고인다. 마구 자른듯한 옆머리가 한 쪽은 흘러내리고 반대쪽은 바랜 붉은 끈으로 땋여져 있다. 앞머리 또한 적당히 자른게 어느정도 긴 모양인지 대강 내린 머리칼이 한쪽 눈을 반 정도 가리는 형태. 몇가닥의 머리카락이 새치마냥 바래어 있다. 

 

여전히 웃는 모양새이나 더이상 아슬히 길 잃은 웃음은 짓지 않았다. 비록 새파랬던 홍채가 반 이 넘는 흰 얼룩으로 뒤덮이고 큰 흉이 얼굴의 절반가량을 할퀴어냈어도 이젠 깨나 명확한 시선을 던진다. 

 

이전의 그는 낭창한 버들가지 같았으나, 지금은 단단히 옹이진 나무등걸과 닮아서. 발달된 흉곽이나 단단해진 손마디등이 도드라져 보인다. 흰 제복 아래에는 지독한 일이라도 당했는지 다양한 종류의 흉이 져있었다. 주로 등이나 허벅지에 집중되어있으며 드문드문 가슴팍이나 오금에도 자상이 남아있다. 

 

뿌옇게 흐려진 눈을 보좌하는건 지인에게 부탁해서 맞춘 안경 하나. 특수한 약품 처리를 하여서 안경을 쓴 채로는 약간 상이 흐린 정도의 시야로 교정이 된다. 안경다리에 체인을 걸어서 목걸이마냥 목에 걸고 있다. 

성​격

의뭉스러운

/ 10년의 세월이 지났다 해도 바뀌지 않은건 속을 잘 드러내지 않는 미소일테다. 다만 이전에는 자신의 흠을 감추기 위한 은둔에 가까웠다면, 지금의 그는 자신보다 더욱 큰 것을 숨기기위한 바리케이드에 가까웠다. 

 

적극적인

/ 권태에 빠져 무엇이던 적당히 하던 생도는, 길고 긴 방황끝에 드디어 목적지를 발견했는지 더이상 미적거리는 것은 없었다. 여전히 관심 없는 것에는 질릴정도로의 게으름과 무관심으로 일관 하지만, 이젠 시야 끝에 바라보는 것이 담기기 시작했다.

 

인내

/ 그가 뒤늦게나마 붙잡은 정의는 어쩌면, 가장 과격한 방법의 정의 일 수도 있다. 완전한 선함으로는 전혀 불릴 수 없는 생각들이란건 자신도 알 고 있다. 그렇기에 그는 인내를 배웠다. 왕실을 숭상하는 금색 갈기를 가진 흰 사자마냥 굴지만 그 본성은 모래속에 몸을 숨긴 독사처럼, 끊임없이 흔들리는 천칭을 쥔 손이 다가오기를 기다리고 있으리라. 

출신

쿤살 중남부/

 

아고니아사막 중부, 산맥과 사막지대에서 서식하던 라얀족의 옛 터.

​기타

<연표>

 

-210년 대륙 전역의 여행. 그해 가을에 아페르투라에 준위로 임관.

-211년 쿤살 인근의 조사를 나갔다가 실종됨. 반란군세력에 습격받은 것으로 추정 

-213년 겨울, 단신으로 제도로 귀환. 및 준위로 복귀

-215년 214년에 이계의 창 제거 작전으로 지역 파견중, 배교의심을 받던 민속학자를 빼돌렸던 일이 드러남. 배교자 혐의로 교단에 넘겨져 심문. 

-218년 대행자 인력 부족을 이유로 석방. 주의 및 보호감찰처분. 준위로 복귀.

-219년 10월, 쿤살지역에 이계의 창이 발생해 파견됨. 급작스러운 팔마리움 광산 붕괴 및 대규모 산사태 발생. 사건 수습을 위해 능력의 과다 사용으로 장기적인 부작용 얻음. 

부족 유일의 생존자가 됨.

-219년 12월. 소위로 발령, 특별조사대에 배치됨. 

 

<미운털>

 그는 굉장히 자기 고집이 강한 군인이다. 명령이 내려와 까라면 깔 수 밖에 없는 직업이었으나 몇 번 그와 지내본 상사라면 차라리 안 시키느니만 못하단걸 금새 알 수 있을터. 상사에게만 그러면 그나마 다행이나 문제는 제 주변사람에게 다 똑같이 군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그 발 밑에는 어딜가나 미운털이 촘촘히 박혀있는 융단 길이다.

 

<부족의 몰락>

 지난 219년 10월, 떠났던 고향 인근에서 이계의 창이 나타나 파견되었고 마수를 토벌중에 산맥 깊숙히 들어가있는 광산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마수는 토벌했으나 재난은 막지 못했고, 그로인해 산맥의 한 귀퉁이가 붕괴해버리며 그 아래의 사막까지 산사태가 일어나 모든걸 휩쓸어 버렸다. 한때 팔마리움으로 영예를 누리던 라얀은 모래에 파묻혔고, 소수의 실종자와 다수의 사망자와 함께 미스케오, 이드리스는 라얀, 을 성으로 쓰는 유일한 사람이 되었다.

 

<변덕>

 여전히 변덕스럽고 종잡을 수 없는 사람이나, 나이를 헛으로 먹은 건 아닌지 약간이나마 여유가 묻어나옵니다. 아직 혈기넘치는 나이라지만 지난 10년의 삶은 변덕을 서서히 노련함으로 바꿔나가고 있습니다. 

관계

사이드바 닉스.png
사이드바 헤메라.png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