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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건만 간단히. 짧게.

지인 분의 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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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나 에사이디 | Ivana Essaidi

[   16세 | 148cm | 평균 | 불명 | 헤메라   ]

체력

160

성력

5

공격력

10

방어력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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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깃발_헤메라.png

권능 :: 대지

가드  |  도발  |  감쇄  |  선봉장  |  보호

정의| 땅에 성력을 불어넣어 흙과 암석, 바위 등의 자연물을 가르고 움직이는 능력.

 

설명| 

쉽게 말해 지각변동을 자유자재로 일으킬 수 있다. 땅을 뒤흔들어 이동을 저지하는 것은 물론, 땅을 원하는 형태로 건축, 재구성하는 것이 가능하며 기본적으로 방벽, 요새와 같은 활용에 특화되어있다.

 

활용(스킬 발현)|   ※스킬명은 [대괄호]처리

기본 공격은 땅을 날카롭게 솟구치게 해 상처를 내거나 뒤흔들어 주변 지물에 부딪히도록 유도하는 식. 

 

땅을 장벽처럼 높게 세워 자신을 [가드]하거나 아군에게 향하는 공격을 [감쇄]시키는 법이 가장 기본적이다. 아예 요새와 같은 돔 형태로 땅을 단단하게 쌓아올리면 아군 전체를 보호할 수 있는데, 적의 공격을 오래 버티기 위해서는[선봉장]처럼 만들어진 요새 바깥에 앞장 서서 위치한 채로 충격을 받아내며 실시간으로 요새를 수복해야 한다. 자신의 주변 땅을 서로 부딪히게 하고, 그곳에서 발생한 큰 소음으로 적을 [도발]하여 주목을 이끄는 방식으로도 활용 가능. 위급한 경우에는 땅의 장벽과 함께 앞을 막아서 공격으로부터 아군을[보호]하기도 한다.

 

기타| 

공격은 따로 무기를 사용하지 않고 순수하게 신체만을 활용한 체술과 이능력에 전적으로 의존한다.

발을 구르는 식으로 권능을 사용하기 때문에, 성구 대신 신고 있는 부츠 밑창과 양옆에 팔마리움을 특수 세공하여 발동 부담을 줄였다. 다른 학생들의 부츠의 3배 가까이되는 무게이지만 불편한 기색은 없다.

외모

무심한 듯한 인상, 반쯤 감은 눈과 아래로 내려간 눈꼬리는 나른하고 담담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라벤더 빛의 머리카락과 회색의 눈동자, 투명한 피부색 덕분인지 전체적으로 색소가 옅고 흐린 느낌이 있다. 머리칼은 곱슬기를 머금고 턱 정도의 길이에 맞추어 깔끔하게 잘렸다. 입술은 대체로 일자 모양으로 꾹 다물려 있다.

 

자그마한 체구에 비해 팔다리가 곧고 길쭉하여 자세에 당당함이 어려있다. 겉으로 크게 드러나지는 않아도 몸의 근육은 균형 있고 빈틈 없이 짜여져 있어 같은 키, 체격의 사람에 비해 체중이 조금 무겁다. 탄력이 있어 유연함과 단단함을 동시에 갖춘 신체. 몸을 험하게 굴리는 버릇이 있어서인지 손발 할 것 없이 몸 전체에 자잘한 생채기가 있다. 큰 흉터가 있는 곳은 오른쪽 허벅지 바깥 부분 정도. 깊게 긁힌 것처럼 사선으로 긴 자국이다.

 

교복은 여성의 것으로, 특별한 날이 아니라면 장신구 종류는 떼어낸 간소한 차림을 고수한다. 항상 무릎에 까만 색의 보호대를 차고 있다. 또한 한 가지 더 특이한 점은 신고 있는 부츠가 추를 여러 개 달아놓은 것처럼 무겁다는 것이다. 권능 사용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팔마리움 세공 때문인데, 물론 이바나는 그 부츠를 신고도 깃털을 붙인 것처럼 가볍게 걷고, 뛴다. 팔마리움의 색은 머리카락 색과 비슷한 보랏빛.

성​격

적은 말수|무표정, 무뚝뚝|단조로운 감정표현|안정적

많은 것을 표현하지 않으며, 많은 것을 내비치지 않는다. 감정을 크게 드러내는 법이 없고 표정도 대부분 무표정을 유지한다. 태연하고 평이한 태도. 외부 자극에 대체로 무덤덤한데, 얼핏 보면 아무 생각이 없는 것 같기도, 아니면 정반대로 생각이 너무 많아 표현이 서툰 것 같기도 해서 좀처럼 속을 알 수 없다.

 

직진 행동파|말, 생각보다 행동|돌격!

그러나 이바나가 차분할지언정 얌전하다는 소리는 절대 아니다. 이는 이바나가 처음 보는 음식은 꼭 먹어봐야 하고, 모르는 곳이 있으면 가 봐야 하고, 궁금하면 만져보고, 두드려보고, 부숴봐야 직성이 풀리는 소유자이기 때문이다. 온 몸에 긁히고, 쓸리고, 데인 것 등 자잘한 흉터들은 왜 그리도 많은지. 속에 늘 불길을 담고 열정을 피웠다. 조용하나 거침 없는 행동력으로 위기를 밀어붙이며 몸으로 힘껏 부딪혀 돌파하는 것은 이제 습관에 가깝다. 

 

박애|'모두 리브의 은총이라.'

이바나에 대한 가장 큰 오해는 '무심한 사람'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세상의 모든 일에 전혀 관심이 없어보이는 첫인상과는 다르게, 이바나는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딛고 있는 땅, 흙 한 줌, 풀 한 포기, 공기와 햇빛, 구름, 하늘 모두가 사랑스럽다. 어릴 적 주변의 모두가 말했다. "그러니 자연은 아름다워." 세상은 어느 것도 허투루 만들어지지 않았다. 그래서 지키고 싶다. 이계의 것에게 빼앗기고 싶지 않다. 이렇게 아름다운 곳인 걸. 지킬 힘이 있다면 지키는 게 옳다. 표정 없는 낯 아래에는 언제나 끊임 없이 감정이 휘몰아친다.

출신

00| 구티아르, 에사이디

 

00-1|

구티아르! 제국 북동쪽 무프라시아의 근방에 위치하고 있던 마을 세 개 크기의 약소국으로서 지금으로부터 대략 40년 전, 영토확장의 일환으로 나섰던 라퀴에스트 제국의 행군에 허무할 정도로 간단히 승복하여 제국 영토에 흡수되었다. 무프라시아의 쇠락과 맞물려 일찍이 관료는 부패하고, 왕가는 향락을 일삼으며 왕국민을 착취하여 명을 이어가던 곳이었으므로 안타까워하는 이 없이 모두가 입을 모아 예정된 몰락이라 평했다.

 

00-2|

그 일에 앞서, 왕국의 폭정에 이기지 못하여 땅을 버리고 떠난 사람들이 있었다. 구티아르 끝단에서 과도한 납세는 물론이고, 갖은 착취와 부당한 횡포에 견디지 못하고 숲 속으로 도망친 그들은 화전민을 자처하여 정착하지 않고 왕국 국경 근방을 떠돌았는데, 구티아르가 아예 제국의 영토 일부로 전락한 이후로는 아예 나라마저 잃고 헤매는 처지가 되었다.

 

구티아르가 지도에서 자취를 감춘 일을 계기로 무리의 리더는 무리의 공동체 의식과 결속을 공고히 다지기 위해 모두의 성씨를 '에사이디'로 바꾸자 제안했고, 그 명맥은 이바나가 태어난 것으로 3대째 이어지고 있었다. 에사이디는 구티아르의 고유언어로 '자유'를 뜻한다.

 

00-3|

생활 양식은 구티아르와 많이 닮아있으며 지식과 상식이 50년 전에 머물러 있는 경향이 있다. '밖'으로 나가 물자를 구해오거나 소식을 알아오는 몇몇 일원들 외에는 평생 세상과 완벽하게 격리된 삶을 산다.

  • 자급자족의 삶에 익숙하며 구황작물 재배와 수렵으로 생계를 유지했다. 특히나 뛰어난 사냥 실력은 에사이디 사람들의 가장 큰 자랑. 노하우와 재능의 대물림이었다.

  • '생존'을 우선시 하고 효율을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감정 표현, 일상 대화와 같은 소모를 지양하며 대체로 말수가 적고 무뚝뚝한 성품을 가졌다. 말 보다는 행동으로 표현하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여겨졌다.

  • 종교는 없으나 떠도는 삶이 길어지면서 땅을 믿고, 하늘에 의지하며, 자연을 숭상하기 시작했다.

 

00-4|

엄밀히 따지자면 이바나의 출신지는 불명이며 신분과 나라가 없었다.

 

그러나 권능의 발현을 아페르투아의 일원 앞에서 보인 것을 계기로, 이바나는 라퀴에스트 제국의 평민 신분을 새롭게 받으며 10살의 나이에 스타테라 제국군사관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기타

01| 입학 초반

 

01-1|

입학하게된 사정에 대해서는 입을 잘 열지 않는다. 어린 시절이나 입학 전의 생활에 대해선 거리낌 없는 태도를 내비치지만, 함께 지내던 이들이 그립다거나 찾아갈 예정이라는 말은 5년 간 한 번도 꺼낸 적이 없다.

 

땅이 없는 이에게는 사람이 고향이었을 텐데도.

 

01-2|

그러거나 말거나 당시의 이바나에게는 여러 문제가 있었는데 그 중 언어가 가장 큰 문제점으로 손꼽혔다. 이바나는 이제껏 군락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작은 무리 안에서만 지냈으므로 문자에 대해 아는 바가 없었고, 그래서 쓰고 읽는 법을 처음부터 배워야만 했다. 구시대적인 화법도 여러차례 교정도 더해졌다. 다음으로 낯선 환경에 대한 적응이었다. 이바나가 처음 수도에 들어섰을 때 가장 먼저 내뱉은 말이, "세상에 사람이 이렇게나 많다니…." 였을 정도. 당연히 팔마리움 공학은 눈이 번쩍 뜨일 정도의 신문물이었다.

 

종교 대신 자연 그 자체를 믿던 무리에서 지내왔던 만큼 신앙에 대한 개념을 어려워 했고, 지금은 '리브께서 주신 자연'쯤으로 받아들였다.

 

01-3|

더불어 사회의 통념에 대해 좀처럼 이해하지 못하며 갖은 소란을 피웠는데(특히나 황제와 황족, 귀족에 대한 권위와 신분 질서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했다), 이는 무지에서 비롯된 것뿐으로 한 번 저지른 무례와 실수는 번복하지 않았다. 기본적으로 이바나는 호기심이 많고 무지를 부끄러워하지 않았으며 배우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으므로, 곱지 못한 시선도 빠르게 가라앉았다.

 

01-4|

그럼에도 이바나는 종종 불안증세를 내비쳤다. 배움과 성장에 대한 강박이 있는 것처럼 보였으나 그런 일도 3학년 때부터 급속도로 안정되었다.

 

 

02|학교 생활

 

02-1|

성적은 입학 당시 최하위권에 머물러있던 것이 조금씩이나마 꾸준히 상승곡선을 탔다. 타고난 체력과 지구력으로 신체 능력 또한 발군. 보유한 권능의 특성 상 무기가 오히려 걸리적 거리기 때문에 신체 본연을 단련하는 데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였다. 교내에서는 조용하지만 열의가 가득한 학생이라는 인식이 있으며 자주 교관을 붙잡고 질문을 하거나 말을 붙이는 모습을 보인다. 눈에 띄지는 않지만 존재감은 확실한 정도.

 

02-2|

안내장을 받고나서 별달리 깊은 생각을 거치지 않고 바로 특별반으로의 전속을 동의했다. 학교 측에서 자신에게 그럴만한 힘이 있다고 판단했다면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 오히려 기꺼운 마음이 더 앞섰다.

 

02-3|

어서 번듯한 대행자가 되고 싶다.

 

 

03|특이사항

 

03-1|

의외의 대식가. 양볼 가득 입에 넣고 먹기를 좋아한다. 체력은 식사에서 나오는 법이니까. 음식을 종종 손으로 집어 먹는다거나 먹을 수 있을 때 확실하게 배불리 먹어둔다거나 하는 것과 같이 어렸을 적의 습관이 아직도 남아있다.

 

03-2|

분란에 휩쓸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대체로 상대에게 맞추는 경향이 있다. 그러면서 호불호는 꽤 뚜렷한 편.

원체도 말수가 적고, 말재주도 좋지 못한 편이지만 길게 말해야 하는 경우에는 완전한 문장으로 만들어 말하는 것을 어려워한다. 문장의 서술어가 명사로 대체되는 식이다.

 

03-3|

무릎에는 언제나 까만 색의 보호대를 착용한 채 활동한다. 훈련, 권능에 관련된 수업에는 무릎 뿐만 아니라 팔꿈치와 손목에도 보호대를 착용하곤 한다. 3년 전부터 부상이 잦아 내려진 특별조치.

 

03-4|  

좋아하는 것: 육류, 단 음식, 탁 트인 곳에서의 산책

싫어하는 것: 지나친 소란, 소모적인 감정에 휩쓸리는 것, 배고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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