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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누누히 말했을텐데요,

혼자선 어려울거라고.

실루엣_아페르투라.png

루드밀라 디네바 | Ludmilla Dineva

[   25세 | 178cm | 평균+2kg | 소위 | 닉스   ]

체력

130

성력

10

공격력

35

방어력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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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드밀라 디네바.PNG

권능 :: 달의 조력

고백  |  고무  |  역경  |  징벌  |  헤메라의 음률  |  은총

 대행자의 권능을 짧은 시간동안 증폭시키거나 약화시킬 수 있다. 일시적으로 버프를 주거나, 권능의 세기를 약화시키는 디버프를 주는 것이 가능하다. 동료들을 보조하기에 적합한 권능으로, 자신에게 버프를 건 상태로 물리적인 공격을 하는 간접적인 방식으로 활용할수는 있으나, 이 권능 자체를 직접적으로 공격에 사용할 수 있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특기할 점으로는, 타인의 권능을 약화시키는 디버프를 주는 동안은 시전자 본인 또한 영향을 받아 잠시 권능 사용이 어렵게 된다는 점이다.

 

 권능을 지나치게 많이 사용했을때, 신체에 무리가 가 비출혈을 동반한 극심한 두통을 호소한다. 눈에 확연히 보이는 증상이라 실조의 징조를 빨리 알아챌 수 있다. 이런 경우, 권능 사용을 중단하는 것이 권장된다. 

 

 성구에 부착된 팔마리움은 원형으로, 백색이다. 실조도가 오를수록 한쪽 끝부터 검붉게 물든다. 소지한 성구는 스태프임과 동시에 창이다. 손잡이와 날 모두가 붉은 색으로, 생도때 쓰던 것보다 길이가 길어지고 더 단단한 금속을 사용했을뿐, 생김새는 똑같다. 줄곧 훈련받은대로 사용해왔다.

코드네임

적월 Bloodmoon

 

 단순히 자신의 권능명이 달과 관련되었다는 점, 그리고 성구에 부착된 팔마리움이 실조도가 오르면 핏빛으로 물든다는 점에서 그리 지었다. 여러모로 흉조인데, 굳이 이렇게 지은 이유는 본인도 모른다. 당시엔 별 생각이 없었기 때문이다. 

외모

  잿빛이라기엔 희고 은빛이라기엔 빛나지 않는, 희뿌연 물안개같은 색상의 머리카락. 길이는 귀 밑, 앞머리는 깔끔하게 정리해 옆으로 넘겼다. 대강 본인이 알아서 손질하는 모양이지만, 단정하게는 하고 있다. 유순한 눈매에 짙은 속눈썹, 그 아래로 보이는 감람색의 눈동자. 혈색이 좋은 얼굴에 지긋이 올라가 늘 은은하게 미소짓는 것처럼 보이는 입꼬리. 변함없이 결곡하고 단아한 모습. 다만, 그 눈에는 더 이상 어린 시절만큼 많은 것들이 비춰보이지 않는다. 제 앞에 보이는 것이 사람이건, 마수건, 시체건간에 별 다를게 없는 눈빛을 보낸다. 단단해진 것인지, 무뎌진 것인지... 모를 일이다.

 

 평시에는 아페르투라 제복을 정복에 가깝게 입고 다닌다. 외투의 기장은 발목 위까지 오는 길이다. 움직임이 많은 활동을 수행할때는 망토나 외투를 벗는다. 착용하고 있는 장갑과 부츠 모두 광이 없는 검은 가죽 재질이다. 키가 크고 팔다리가 길게 뻗은 체형. 늘 옷에 가려져 있지만, 근육이 붙어 단단하며 몸통에 남은 치명상의 흔적을 비롯해 자잘한 흉터가 가득하다.

성​격

조용한/다정한/정의로운

 

쾌활한… 냉소적인?

 

 어릴 적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거침없이 말하고 밝고 당당한 모습을 보인다. 때와 장소는 가리지만 친한 사람과는 장난이나 농담을 주고받기도 한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장족의 발전이다. 다만, 전에 비해 냉소적이고 염세적인 면이 보인다. 물론 항상 자신의 발언을 검열하는 습관을 들여 입을 함부로 놀리지 않는다. 어릴적의 다정하고 사근사근한 말투를 흉내낼수는 있지만, 그 안에 가시가 돋쳐있는 일이 흔하다.

 

공사 구분이 확실한

 

 어린 시절의 그는 상대가 생도라면 누구에게든 친근한 말투로 말을 걸었다. 하지만 지금은 군인과 군인으로서 대하는 것임을 확실히 의식하는 듯 격식을 차린 채 말을 걸어올 것이다. 다소 냉정하다 느낄수는 있지만, 평소에 친분이 있던 사람이라면 독대할때까지 딱딱한 말투를 사용하진 않는다. 오히려 필요하다면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말투를 바꾸기까지 한다. 

 

융통성이 있는

 

 여전히 자신과 남에게 엄격하다는 점은 변치 않았다. 다만 10년 전보다 더 융통성 있게 도덕적 판단을 내린다. 그에게 있어 리브의 뜻과 교회의 법도는 더 이상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다. 그보다는 확고한 자신만의 기준을 어느 정도는 갖춘 듯 하다. 그래서일까, 그는 자신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어지간한 일들에 간섭하지 않지만 가끔 어떤 일들만은 절대 용서하지 않는다.

출신

라퀴에스트 제국, 바스티나(Vastina)

 

 성도 케소그 근교의 도시. 성도와 수도 중간 지점에 위치한 작은 도시로, 성도로 향하는 물류와 사람들이 많이 거쳐가는 곳이다. 그 때문인지 교단의 영향력이 강하게 미쳐서 각지에서 흘러든 사람들이 넘치는 교역도시이면서도 종교적 색채가 강한 곳이다. 

​기타

연표

 

210년- 졸업하자마자 임관해 아페르투라 소속이 되려 했으나, 인연이 있는 한 교단 측 인사의 권유로 이단심문관이 되었다.

~212년- 제국 각지로 파견되어 이단심문관으로 활동함. 이교도나 배교자, 그리고 실조자이기만 하다면 누구라도 가리지 않고 처단하는 것으로 악명 높았다.

213년- 바스티나에 파견되어 임무 수행 중 부상. 살아남기 힘든 수준의 부상이었으나,  곧바로 구조되어 교단 대행자들의 집중적인 치료를 받고 빠르게 회복. 그러나 재활 이후 1년 간의 휴직 기간을 가짐.

214년- 아페르투라로 이직, 준위로 임관. 이후 이계의 창 관련 임무에 주로 투입. 

218년- 과거 임무 수행 중 상관을 살해했다는 혐의로 심문 받았으나,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석방. 다만 그 뒤로 감시 대상이 되었으며, 계속 진급에서 누락.

219년 12월- 특별조사대 배치

 

- 루드밀라 디네바가 이단심문관이었다는 사실은 아페르투라 내에 암암리에 알려져 있다. 과거 행적이 행적인지라 교단을 떠났더래도 ‘교단의 끄나풀’이라는 의심이 따라다닌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 아페르투라로 이직한 이후엔 줄곧 이계의 창 관련 임무만 수행했다. 특별히 친 교단파 성향을 드러내지 않고, 헌신적인 태도로 임무에 임했으며 동료들 사이에서 평판이 좋아 아무 문제 없이 중위 진급을 앞두고 있었다. 과거 루드밀라가 참가했던 임무에서 순직한 상관이 사실은 루드밀라에게 살해당했다는 증언이 나오기 전까지는.

- 루드밀라는 일관되게 무죄를 주장했으며, 해당 상관을 살해했다는 확실한 증거는 남아있지 않았다. 게다가 해당 임무의 다른 생존자들이 루드밀라의 결백을 함께 주장해주었다. 하지만 하극상을 저질렀다는 혐의를 받은 것 치고는 정말 무사히 석방되었기 때문에 사실 루드밀라는 교단의 끄나풀이고 그가 석방된 것에는 교단과 군 사이의 모종의 거래가 있었던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루드밀라는 그에 대해서 해명할 의지가 없는 듯 하다.

- 213년 이후로 고향을 찾지 않는다. 아페르투라로 이직하고 나서는 신앙심을 내비치는 일이 눈에 띄게 줄었다. 이런 점 때문에 그를 불편하게 여기는 친 교단파 인사들이 있으나, 원래 친분이 있던 사이인 사람들과는 데면데면하게라도 지내는듯 하다. 성무에 어느 정도의 책임감을 느끼기는 하지만, 예전처럼 집착하진 않는다.

+덧. 더 이상 신에게 용서를 빌지 않는다.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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